양호한 수익률은 지난달 미국과 중국간 무역분쟁 협상이 재개되고, 외국인 순매수로 국내 증시가 상승한데 기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ISA 계좌수는 211만좌, 가입금액은 5조1298억원으로 집계됐다. 가입액은 7월 말(4조9848억원)보다 1450억원 증가했다.
업권별로 보면 증권의 누적수익률이 9.40%로 은행의 6.20%보다 높았다.
회사별로는 NH투자증권이 초고위험 25.6%, 고위험 19.8% 등 전체 평균 15.6%로 판매사 중 제일 높았다.
이어 메리츠종금증권(14.0%)과 DB금융투자(11.9%), 키움증권(11.5%) 순으로 그 뒤를 이었다.
개별 MP 중에서는 키움증권의 초고위험 '기본투자형'이 누적 수익률 31.49%로 최고 성과를 냈다.
은행권에선 대구은행이 누적 평균 9.2%로 가장 우수한 성과를 냈다. 우리은행(7.5%), 광주은행(7.4%)이 뒤를 따랐다.
수익 집계 대상의 60%인 122개 MP의 수익률이 5%를 넘었고 이 가운데 57개는 10%를 초과하는 고수익을 냈다.
손현지 기자 hyunji@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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