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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분석] 인텔(Intel) CPU 생산 차질, 밥스완 CEO 고백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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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분석] 인텔(Intel) CPU 생산 차질, 밥스완 CEO 고백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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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분석] 인텔(Intel) CPU 생산 차질, 밥스완 CEO 고백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비상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 김대호 소장/ 경제학 박사] 인텔(Intel)이 CPU 생산에 차질을 빚고 있다.

인텔의 최고재무관리자(CFO)이자 지금 임시로 최고경영자(CEO)까지 맡고 있는 밥 스완은 최근 공개서한을 통해 "게임 수요 등으로 2011년 이후 최초로 PC시장이 성장할 것으로 예측된다"면서 "인텔의 CPU 공급이 의심할 여지 없이 빠듯하다"고 밝혔다.
인텔이 예상한것보다 게임기용 CPU 수요가 훨씬 컸고 그 수요를 충족하기에는 공급이 달린다는 것이다.

스완 CFO는 PC 시장 성장이 생산 시설에 부담을 주고 있다면서 단기적으로는 프리미엄 CPU인 제온과 코어 프로세서 생산을 우선하겠다고 했다.

또 1조1000억원을 더 투자해 미국, 아일랜드, 이스라엘의 14나노미터 공정의 생산 능력을 높이겠다고 공언했다.

2019년 에는 10nm 프로세서를 대량 생산할 것이라는 계획도 밝혔다.

인텔의 세계에서 가장 큰 중앙처리장치(CPU) 제조회사이다.

인텔의 CPU 공급이 달리면 게임기 등을 제대로 만들기 어렵다.
미국 뉴욕증시에서는 그로인해 반도체 수요가 덩달아 줄어들 것을 우려하고 있다.

인텔이 공객적으로 생산량 확대를 선언했지만 공급 부족을 단번에 해소하기는 어렵다는 것이 재계의 판단이다.

인텔의 CPU 공급 부족으로 대형 전자·IT 회사들의 PC·서버 구축이 차질을 빚으면서 한국 반도체 기업의 주력 수출 품목인 D램, 낸드플래시 수요에 악영향을 줄 것으로 우려하는 분석도 있다. 당장 올해 4분기부터 PC, 서버용 부품 출하량이 소폭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인텔은 1968년 고든 무어와 로버트 노이스가 설립했다.

인이란 말은 Integrated Electronics의 합성어이다.

1971년 최초의 마이크로프로세서인 인텔 4004를 만들었다.

이후 인텔 8088이 IBM PC에 장착되면서 유명해졌다.

이때 만들어진 x86 명령어 아키텍처는 확장을 통해 지금까지 데스크탑 시장에서 널리 쓰이게 되었다.

일반적으로 PC는 x86 호환 프로세서를 사용하는 IBM PC 호환기종을 칭하는 말이기도 하다.

인텔은 또 메인보드 칩셋, 네트워크 카드, 집적 회로, 플래시 메모리, 그래픽 프로세서, 임베디드 프로세서 등의 통신과 컴퓨팅에 관련된 장치도 만든다.

인텔 이사들의 임기는 다음번 정기주주총회때까지로 되어있다.

이사는 독립이사가 실질적 다수가 되도록 하고 있다.

CEO와 이사회 의장은 동일인이 맡지못하도록 되어 있다.

이사횡 산하에 전문위원회로 감사위원회(Audit Committee), 보상위원회(Compensation Committee), 지배구조위원회(Corporate Governance Committee), 집행위원회(Executive Committee), 재정위원회(Finance Committee), 지명위원회(Nominating Committee)가 있다.

인텔 인사이드(Intel Inside)라는 슬로건의 마케팅은 1990년대 부터 시작됐다.

2006년부터는 "Leap Ahead"라는 슬로건을 로고 옆에 넣기도 하였다.


김대호 소장/ 경제학 박사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