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구글은 자회사 유튜브와의 협력으로 '비디오 광고 확장(Ad extensions for video)'이라는 서비스를 내놓는다.
즉, 사용자가 따로 검색하지 않아도 구매 관련 정보를 손쉽게 얻을 수 있다는 얘기다.
이 서비스는 구글이 광고사업 다각화를 통해 추가 수익을 창출하려는 목표로 풀이된다.
시장조사기관 이마케터에 따르면, 구글의 광고 수익의 83%는 검색 기반 광고에서 비롯된다. 검색할 필요 없이 관련 광고가 노출되면 경쟁우위를 확보할 수 있단 분석이다.
또한, 유튜브는 미국 지역에서 두 번째로 사용자 수가 많은 검색엔진으로, 이번 서비스가 시행되면 양사 간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실제 구글에서 쇼핑하는 사람들의 60%가량은 유튜브에서 관련 자료를 더 찾는 경향을 띤다고 업계 측은 밝혔다.
한아름 기자 arha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