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밤사이 뉴욕 증시는 미국과 멕시코, 캐나다의 무역협정 타결 소식으로 주로 상승세를 나타냈다.
하지만 나스닥 지수는 주요 기술주가 하락하면서 지수상승을 제한하며 9.05포인트(0.11%) 하락한 8037.30으로 장이 종료됐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인은 팔자에 나섰다. 사흘째 순매도로 그 규모는 2449억원을 기록했다. 기관도 819억원을 내다팔았다.
반면 개인은 3087억원을 나홀로 순매수했다.
코스피지수는 2일 전거래일 대비 29.31포인트(1.25%) 하락한 2309.57에 거래를 마쳤다.
업종별로 보면 비금속광물(-0.19%), 종이,목재(-0.42%), 보험(-0.5%), 운수창고(-0.54%), 섬유의복(-0.58%), 철강,금속(-0.68%), 금융업(-0.76%), 은행(-0.94%), 기계(-1.11%), 전기가스업(-1.33%), 의료정밀(-1.36%), 제조업(-1.38%), 화학(-1.47%), 전기,전자(-1.48%), 통신업(-1.54%), 음식료품(-1.57%), 유통업(-1.58%), 서비스업(-1.65%), 증권(-2.64%), 의약품(-3.02%) 등은 약세를 나타냈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1.40% 하락마감했다.
SK하이닉스도 2.71% 내렸다.
한국전력은 영업이익 감소가 불가피하다는 증권사의 분석에 2.73% 하락마감했다.
전일 상승세였던 중국 소비주의 대표주인 LG생활건강과 아모레퍼시픽도 각각 1.44%, 1.86% 하락마감했다.
이외 대부분의 종목들이 하락세인 가운데 SK이노베이션은 국제유가 상승세에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고 1.12% 상승했다.
신한지주 0.44% 등도 강세를 나타냈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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