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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출시한 올 뉴 K3는 1.6 가솔린 엔진 단일 모델로 나왔지만, K3 GT는 엔진 라인업을 보강하고 4도어 모델에 5도어 모델을 추가해 선택의 폭을 넓힌 게 특징이다.
이 엔진은 급가속 시 순간적으로 토크량을 높여 가속력을 끌어 올리는 오버부스트를 지원한다. 일상에서 주로 활용하는 1500rpm~4500rpm에서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또한 7단 더블클러치변속기(DCT)를 적용해 가속 응답성을 높였다. 복합연비는 4도어 모델 기준 12.2km/ℓ.
K3 GT는 전용 디자인을 적용했다.
외관은 GT 엠블럼과 빨간색 포인트가 들어간 그릴, 아웃사이드 미러 커버, 사이드실 몰딩, 18인치 전면 가공 알로이 휠, 리어 스포일러와 리어 디퓨저, 듀얼 머플러로 이뤄졌다.
실내는 GT 전용 시트, D컷 운전대, 패들쉬프트, 알로이 페달 등을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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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관계자는 "후륜 멀티링크 서스펜션과 튜닝 스프링, 전륜 브레이크를 확대해 승차감, 선회 안정성, 제동성능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K3 GT 가격은 4도어 GT 베이직(M/T) 1993만원, GT 베이직 2170만원 GT 플러스 2425만원, 5도어 GT 베이직 2224만원, GT 플러스 2464만원이다.
한편, 현대차는 다음 달 신형 아반떼의 고성능 버전인 '아반떼 스포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정흥수 기자 wjdgmdtn1@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