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은 내년 2월 바르셀로나 노선에 A380 기종으로 2회 운항할 계획이다.
그러나 내년 2월 24일과 28일까지 두 차례 495석 규모의 A380 기종으로 교체 운항한다.
운항 스케줄은 기존대로 낮 12시45분 출발(현지시간)해 바르셀로나에 오후 6시55분 도착하고, 귀국편은 바르셀로나를 밤 9시10분에 출발해 인천공항에 다음 날 오후 5시5분 도착한다.
일시적 기종 변경은 동계시즌에 해당 노선 수요를 고려해 교체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앞서 아시아나항공은 신규 취항 당시 직항 승객뿐만 아니라 중국, 일본 등 아시아 지역의 환승 수요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내년 2월 24일과 28일 딱 2차례 바르셀로나 노선에 기종을 변경해 운항한다"면서도 기종 변경 사유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길소연 기자 k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