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손빛’ 공무원 7명은 장애인에 대한 응원과 격려를 주제로 하는 노래 ‘그대에게’를 수어로 표현해 관객과 농아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손빛’은 “수어가 정확하고 활기찬 응원의 표현을 잘 살렸다”는 평가를 받아 동상의 영예를 안았다.
안산시 수어동호회 ‘손빛’은 매주 목요일마다 김순애 수어통역사의 지도로 교육을 하고 있으며, 2013년 대상, 2014년 금상, 2015년 동상, 2017년 인기상 등을 잇달아 수상했다.
안산시 관계자는 “수어는 농아인과 마음을 전하는 소통의 통로”라며 “수어 홍보에 노력하는 동호회 ‘손빛’이 있어 농아인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민성기자 kmmmm11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