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전 대통령의 국정 농단 사건과 관련해 수감된 인사들 가운데 1년 10개월째 수감돼 있는 최순실 씨가 553회로 변호인 접견을 가장 많이 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바른미래당 채이배 의원실이 법무부로부터 받은 자료를 살펴보면 최 씨는 지난 2016년 11월 1일 구속 수감된 이후 669일 동안 553회 변호인 접견을 했다.
김기춘 전 대통령비서실장이 524회로 뒤를 이었고, 우병우 전 대통령민정수석비서관 350회, 박근혜 전 대통령 252회 등을 접견했다.
온라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