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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김제완주축협, 2019년 계란유통센터지원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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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김제완주축협, 2019년 계란유통센터지원사업 선정

2020년까지 60억 투자...안전. 유통 거점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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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온기동 기자] 전북도는 농식품부 공모사업으로 계란의 안전관리 강화를 목적으로 규모화 및 현대화된 유통시설 설치를 지원하는 ‘2019년 계란 유통센터 지원 사업’에 전주김제완주축산업협동조합이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19년부터 2020년까지 2년간 국비 18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60억원이 투자되며 계란의 선별포장 및 콜드체인시스템이 가능한 시설과 공판장을 설치하고, 일일 1백만개를 처리하게 된다.
이를 통해 농가계열화 유도로 브랜드 육성, 공동마케팅, 공판장 역할을 통한 공정거래가격 형성 등 생산농가의 소득 안정에 기여하고, 계란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살모넬라, 잔류물질 등 위생․안전검사 거점 역할이 기대된다.

전북의 산란계 농가는 2분기 현재 134호 382만수가 일일 280만개의 달걀을 생산하여 공급하고 있으나, 대형 유통센터가 없고 대부분 농장주 또는 계란수집업자가 시군에 식용란수집판매업 영업신고를 하고 소규모로 유통하고 있다.

전북도 관계자는 "축산물 위생관리법 개정으로 2019년 4월 25일부터는 소비자가 직접 소비하는 계란은 식용란선별포장장에서 처리가 의무화 되었기 때문에 기준에 적합한 계란유통센터 구축으로 계란이 원활이 수급되어 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온기동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