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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 화재 대응 소방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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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 화재 대응 소방훈련 실시

SK케미칼이 분당소방서와 공동으로 10 일 오후 판교 SK케미칼 ‘에코랩’에서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사진=SK케미칼.이미지 확대보기
SK케미칼이 분당소방서와 공동으로 10 일 오후 판교 SK케미칼 ‘에코랩’에서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사진=SK케미칼.
[글로벌이코노믹 오소영 기자] SK케미칼이 분당소방서와 공동으로 ‘화재 대응 소방 훈련’을 실시했다.

SK케미칼은 분당소방서와 함께 성남시 소재 SK케미칼 연구동 화재 발생의 가상 상황을 설정, 신속한 구조 및 대응 훈련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구성원 700여 명이 참여했다. SK케미칼 자위소방대의 초기 진화와 대피 훈련을 시작으로 분당소방서 대원 29명과 9대의 소방 차량이 출동해 화재 진압, 인명 구조 및 환자 후송 등을 진행했다.

SK케미칼과 분당소방서는 사전 미팅 및 리허설을 통해 각 자위소방대의 임무와 역할, 재난대응 매뉴얼 등을 숙지하고 유기적 공조체계를 구축해 실제 재난이 발생했을 때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중점을 뒀다.

훈련을 총 지휘한 분당소방서 이흥재 현장대응단장은 “연구소시설의 특성상 작은 화재로도 큰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며 “갑작스런 재난상황 발생에도 침착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화재예방을 위한 지속적인 안전교육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최경환 SK케미칼 업무지원팀장은 “실전과 같은 소방훈련을 통해 비상상황 발생시 구성원 대처 능력을 강화하고, 유관기관과의 유기적 화재대응체계를 상시 구축해 화재로부터 구성원들의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지켜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SK케미칼은 본사 에코랩을 비롯해 울산, 안동, 청주, 오산 등에 위치한 전 사업장에 안전관리 전담 인력을 배치하고 체계적인 교육∙예방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2013년 이후 매년 친환경 건물 소방훈련을 진행해오고 있다.
오소영 기자 o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