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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 “SK텔레콤, 불안 극복할 적절한 대안…투자매력 제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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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 “SK텔레콤, 불안 극복할 적절한 대안…투자매력 제고 전망”

[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IBK투자증권은 12일SK텔레콤에 대해 불안을 극복할 적절한 대안이라며 투자의견매수, 목표가 32만원을 유지했다.

3Q는 비용 추가 반영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선택약정으로 가입한 가입자가 전체 가입자의 40%에 이르고, 70% 이상이 25% 할인율을 적용 받고 있다. 계속 높아지는 추세여서 통신사업의 수익에는 부담을 주고 있다는 지적이다.

7월부터는 기초연금수령자의 요금도 추가 감면이 시작되어 규제의 영향은 여전한 가운데 가입자시장이 안정세를 보여 마케팅비용은 전분기와 비슷하거나 소폭적을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ADT캡스 인수, 11번가 외부 자금 유치 등 사업다각화과정에서 발생했을 일회성 비용을 수익에 반영해 영업이익을 당초 예상보다 4.6% 하향 조정했다는 분석이다.

무선 ARPU 하락에 따른 무선 매출 감소는 규제의 부정적 영향이지만, 비용 지출 억제는 긍정적인 영향이라 할 수 있다는 진단이다.

김장원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11번가의 외부 자금 유치는 자금 부담을 덜면서 사업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이며, 보안산업이 온라인으로 확장하면서 오프라인의 사업기반은 유의미한 역할을 해 줄 것”이라며 ”통신사업의 가장 매력은 안정성으로 안정이 훼손될 만한 규제가 있었음에도 다른 산업에 비해 그 안정성은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다”고 말했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