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이코노믹 장성윤 기자] 디즈니랜드가 결국 미국 캘리포니아 애너하임 주에서 고급 호텔 설립을 포기한다.
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디즈니랜드는 최근 애너하임 주 관계자들과 세금 보조금 문제로 마찰을 빚어 고급 호텔 설립을 포기했다.
애너하임 주 측은 지난 8월 디즈니가 고급 호텔 설립 위치를 바꾸기로 한 것과 관련해 2억6700만 달러(약 3022억4400만원)의 세금 인센티브를 제공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후 디즈니는 해당 프로젝트를 중지시킨 상태다.
디즈니는 700개의 객실을 제공하는 고급 호텔을 올해 안으로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었다.
디즈니 측은 고급 호텔 설립 대신 애너하임 디즈니랜드에 푸드 및 엔터테인먼트 샵을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성윤 기자 jsy3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