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감에서 최운열 의원이 8000억원이 넘게 팔린 '히트' 파생상품의 불완전판매에 대한 우려를 제기하자 이같이 답했다.
이 상품을 만든 한국투자증권과 하나은행은 이 상품을 모두 '최고위험'으로 분류했으나, 하나은행이 고객에게 소개한 자료에는 '중위험·중수익 투자상품'으로 표시됐다.
이에 윤 원장은 "양매도 ETN 상품에 대해 불완전판매 문제와 내부적인 인센티브 문제 등이 있다"며 "오는 11월 하나은행을 상대로 현장검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불완전판매가 일어나지 않도록 금융회사를 잘 관리하고 내부통제도 집중적으로 살펴보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