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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지구촌 축제 13~14일...'우범지대' 우려 목소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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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지구촌 축제 13~14일...'우범지대' 우려 목소리도

외국인 관광객이 몰리는 이태원에서 13~14일 양일간 지구촌 축제가 열리며 안전사고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이미지 확대보기
외국인 관광객이 몰리는 이태원에서 13~14일 양일간 지구촌 축제가 열리며 안전사고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용산구는 13~14일 양일간 이태원관광특구 일대에서 ‘제17회 이태원 지구촌 축제’를 연다고 밝혔다. 많은 인파가 몰리는 만큼 안전사고예방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이태원에서는 각 국에서 준비한 다양한 행사들이 마련될 예정이다.
45개국 대사관은 부스를 설치해 관광, 유학 정보를 제공한다. 14개국은 13일 오전 12시 관광특구 서문 메인 무대에 올라 ‘세계민속공연’을 선보인다.

오후 3시30분에는 한강진역부터 녹사평역까지 이어지는 ‘지구촌 퍼레이드’도 펼쳐진다.

다양한 세계음식도 마련된다. 이태원로 ‘세계음식존’에서는 이태원 대표 식당 45곳이 참여해 저렴한 가격으로 음식을 선보인다.

일각에서는 축제에 대한 걱정의 목소리가 나왔다. 축제에 많은 인파와 외국인들이 많이 모이는 만큼 안전에 대비해야는 의견도 나왔다.

지난 8일 이태원에서 행인에게 무차별 폭행을 당한 한 남성의 소식이 전해지며 누리꾼들의 공분을 산 바 있다.

이 남성은 안면이 함몰돼 현재 입원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정 행사기간 이태원 파출소에는 약 90건 이상의 신고가 접수된다.
이에 따라 행사에 참석하는 시민들의 안전사고 예방 활동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뉴스부 onlin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