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롯데마트가 처음으로 출시하는 수상작은 세탁용품 분야에서 수상한 주식회사 아이디어닛시의 ‘퀵3 양말&속옷 건조대(2입)’이며, 롯데마트 단독 출시 상품으로 5500원에 판매한다.
한 개의 건조대에 최대 10개의 작은 빨래를 널 수 있다. 양말, 속옷 등 매일 빨래하는 빨랫감을 건조할 때 사용하기 편리하며, 빨래 사이에 공간이 확보되어 빠르게 건조된다.
또한, 옷걸이 형태의 공간활용 미니 건조대로, 문이나 문손잡이, 건조대 등에 간편하게 걸어서 건조할 수 있다. 좁은 공간에서 빨래를 건조해야 하는 자취생이나, 빨랫감의 양이 많아 건조대의 공간이 부족한 가정에서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상품을 제안한 주식회사 아이디어닛시는 지난 2014년 6월 설립한 스타트업 기업으로, 생활에 편리한 아이디어 생활용품을 개발하고 생산한다. 이번에 채택된 상품인 ‘퀵3 빨래 건조대’는 발명 관련 방송 프로그램에서 5연승한 상품으로 이번 롯데마트 입점을 계기로 첫 오프라인 유통채널 판로를 개척했다.
롯데마트는 올해 말까지 '스타트업 박스' 공모전 수상작 중 ‘싱크대 거름망’, ‘흡착 욕실소품’ 등을 PB상품으로 출시해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일 예정이다. 수상작은 창업진흥원 상품 개발비 지원과 함께, 롯데마트 입점 시 적용되는 기본 신용등급 요건 배제, 물류 수수료 면제 등 우대 혜택을 적용 받는다.
김형수 기자 hyu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