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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종근당, 네오벡스와 루프스치료제 'IFN-K' 개발 파트너십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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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종근당, 네오벡스와 루프스치료제 'IFN-K' 개발 파트너십 유지

-국내서 희귀의약품 제도 통해 개발·상용화 가속할 예정

종근당 로고.
종근당 로고.
[글로벌이코노믹 한아름 기자] 종근당이 전신홍반성루프스 치료제 IFN-K 개발 관련, 프랑스 제약사 '네오벡스(Neovacs)'과 파트너십을 유지한다.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종근당은 네오벡스와 재계약을 통해 IFN-K 개발을 가속화한다. 종근당은 지난 2015년 네오벡스와 IFN-K 관련 국내 독점 수입 계약을 체결하면서 전문성을 키워온 바 있다.
IFN-K는 현재 네오벡스사가 프랑스·독일 등 유럽에서 임상 2상 진행 중인 루푸스 치료백신이다.

양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IFN-K의 임상2상 결과를 토대로 한국에서 희귀의약품(ODD·Orphan Drug Designation) 제도를 신청하기로 했다.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될 경우, 개발자에게는 원활한 임상시험 진행을 위한 임상시험 승인 및 허가 기간 단축, 전문의약품 허가 신청비용 면제, 세금감면 등의 다양한 혜택이 주어지기 때문이다.

네오박은 이번 계약으로 임상2상b 결과가 포함된 이정표 달성을 기준으로 최대 500만유로(약 66억원)를 지급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한아름 기자 arha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