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구 푸른광주21협의회)는 UN 환경개발회의에서 권고한 지방의제21 실천을 위해 1995년 10월 설립된 거버넌스 기구다. 협의회는 매년 창립 시기에 맞춰 푸른 광주의 날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또 15일 ‘제4회 지역에너지전환 정책세미나’(오후3시 시청 1층 행복나눔드림실)를 시작으로 ▲에너지 전환마을 조성을 위한 세미나(16일 오후 3시 시청 1층 행복나눔드림실) ▲도시농업활성화를 위한 정책세미나(17일 오후 7시 청소년삶디자인센터) 등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토론회가 잇따라 열린다.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풍성하게 마련됐다. 20일 오전 9시 한새봉농업생태공원에서 열리는 ‘한새봉 개구리논 벼 베는 날’ 행사와 20일 오전 10시 푸른길·광주천 ‘제4회 빛가람지킴이 친친걷기 대회’, 27일 오후 2시 푸른길 일원 ‘푸른길 만물(萬物)장’ 등이 진행된다.
행사 내용은 광주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사무총국(062-613-4170~8)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지속가능한 광주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광주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111개의 시민사회단체, 기업, 행정이 시민들과 성과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자리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허광욱 기자 hkw891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