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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설' '실종설' 떠돌던 中 톱스타 판빙빙 135일만에 공항서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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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설' '실종설' 떠돌던 中 톱스타 판빙빙 135일만에 공항서 포착

'사망설'이 떠돌던 판빙빙이 135일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자료=웨이보
'사망설'이 떠돌던 판빙빙이 135일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자료=웨이보
[글로벌이코노믹 황이진영 기자] 이중계약 파문으로 중국 당국의 조사를 받고 거액의 세금과 벌금을 납부한 것으로 알려진 톱스타 판빙빙(范冰冰)이 135일 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사망설', '실종설'이 나온 지난 6월 초 종적을 감춘 후 135일만이다.
대만의 한 매체 보도에 따르면, 15일 저녁 베이징 서우두 공항 정문을 나서는 판빙빙의 모습이 포착됐다. 그녀는 당시 매우 수척해져 있었고 무표정한 모습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판빙빙은 블랙 롱점퍼를 입고 모자와 선글라스를 썼으며 보디가드가 우산으로 보호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판빙빙의 팬들은 그녀가 스텔라 매카트니 스니커즈를 착용한 것을 보고 패션감각이 여전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판빙빙이 이번에 모습을 드러내면서 그녀의 복귀를 기다리는 팬들의 기대감도 커지게 됐다.

중국 네티즌들은 "판빙빙이 공항에서 탑승한 차의 번호판이 '징(京)A'로 시작하는 관용차량"이라며 "관용차에 탑승한 것으로 보아 정부 고위층과 긴밀히 접촉 중인 것 같다"고 말했다.


황이진영 기자 hjyhjy12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