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전 방송되는 SBS 일일드라마 '나도 엄마야'(극본 이근영, 연출 배태섭) 97회에서는 강성남(윤서현 분)이 제니(박가람 분) 친엄마가 최경신(우희진 분)이라고 폭로하는 반전이 그려진다.
성남은 의붓엄마인 조영란에게 "자기 딸 납치하라고 시킨 지영이 형님 잘못이지요"라며 제니를 납치한 사람이 친엄마 최경신이라고 폭로한다.
깜짝 놀란 조영란은 "뭐? 누가 누구 딸이라고?"라며 충격을 받는다.
한편, 오혜림(문보령 분)은 혼자 출산의 고통을 겪으며 괴로워한다.
이에 조 간호사(정지연 분)가 "정진국(지찬 분) 선생님이라도 와 보시라고 할까요?"라고 물어본다.하지만 오혜림은 "됐어. 절대 부르지 마"라며 대답한다.
하지만 조 간호사는 정진국에게 달려가 "오원장님이 아기가 나오려고 해요"라고 전해준다.
최경신이 제니 친엄마라는 사실이 윤지영, 신상혁(알렉스 분)과 강성남을 비롯해 조영란에게 전해지고 있어 시어머니인 임여사(윤미라 분)에게도 곧 밝혀질 것으로 보여 악행 차단 기대감을 높인다.
우희진이 친딸 제니에게 독약이 든 술잔을 건네며 죽음의 게임을 하는 등 악녀 끝판왕 최경신 역을 극사실적으로 그리고 있는 '나도 엄마야'는 평일 오전 8시 35분에 방송된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