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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얼마만인가"…철근 수입업계, 적자탈출 가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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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얼마만인가"…철근 수입업계, 적자탈출 가시화

중국산 철근 거래가격 톤당 67만원…내수 거래가격 상승으로 적자탈출 가능성 커

△ 스틸프라이스 철강가격 DB 글로벌이코노믹 정리
△ 스틸프라이스 철강가격 DB 글로벌이코노믹 정리
[글로벌이코노믹 윤용선 기자] 철근 수입업계의 적자탈출이 임박했다. 그 동안 적자를 탈출하려는 순간 환율이 오르거나 수입원가가 상승해 적자탈출이 지연되어 왔다. 그러나 내수 거래가격이 상승함에 따라 이번에는 적자탈출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관련업계의 평가다.

중국산 철근 거래가격은 톤당 67만원(고장력 10mm 현금) 수준으로 올라섰다. 국내산 철근 가격 상승에 힘입어 이전보다 톤당 1만원 인상에 성공했다.
18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지난 9월 통관된 중국산 철근 평균가격은 톤당 566달러를 기록했다. 부대비용을 포함한 수입원가는 톤당 67만원 수준이다.

사이즈별 수입원가가 틀리기에 아직 철근 수입업계가 완벽한 적자 탈출에 성공한 것은 아니다. 그러나 시세 상승이 톤당 1만원 가량 추가로 이어질 경우 적자 중국산은 적자 탈출이 가능해 졌다는 것이 업계 관계자의 설명이다.

올해 중국산 철근 한국향 수출가격은 고공행진을 한바 있다. 중국 내수가격이 강세를 보이면서 한국에서 수용하기 힘든 수출 오퍼가격이 제시되어 왔다. 이에 10만톤이 넘던 수입량은 최근 3개월간 2만톤대의 낮은 수입량을 기록한바 있다.

△ 글로벌이코노믹 정리
△ 글로벌이코노믹 정리



윤용선 기자 yy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