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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퍼스트맨' 셔젤 감독...과거 '라라랜드' 영광 이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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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퍼스트맨' 셔젤 감독...과거 '라라랜드' 영광 이을까?

셔젤 감독의 신작 '퍼스트맨'이 지난 2016년 영화 '라라랜드'의 열풍을 이어갈 지 관심이 쏠린다. 사진=공식 포스터
셔젤 감독의 신작 '퍼스트맨'이 지난 2016년 영화 '라라랜드'의 열풍을 이어갈 지 관심이 쏠린다. 사진=공식 포스터
[글로벌이코노믹 윤진웅 기자] 영화 퍼스트맨이 지난 18일 개봉해 하루 동안 7만3000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데이미언 셔젤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퍼스트맨은 달에 처음 발을 디딘 인간의 일대기를 보여주는 SF 영화다. 주연 배우로는 라이언 고슬링과 클레어 포이가 등장한다.
셔젤 감독은 지난 2014년과 2016년 개봉한 위플래시, 라라랜드의 감독이기도 하다. 위플래시와 라라랜드 모두 국내 영화팬들에게 호평을 받으며 인기몰이에 성공했다.

또 셔젤 감독과 주연 배우인 라이언 고슬링은 라라랜드에 이어 두 번째 호흡을 맞췄다. 이전 작품에서 보여준 이들의 환상의 호흡 덕에 영화팬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퍼스트맨은 제임스 한센의 원작을 바탕으로 닐 암스트롱의 관점을 보여준다. 인류 최초 달 착륙 미션의 비하인드 스토리와 아폴로 11호의 역사적 비행을 성공으로 이끈 시대상에 초점을 맞춰 위험천만한 미션 이면의 숨겨진 이야기를 다룰 예정이다.

영화 퍼스트맨에서 닐 암스트롱을 연기한 라이언 고슬링은 "정서적인 면에서는 이 역사적인 임무를 진행하는 동안 닐과 그의 아내 자넷이 얼마나 큰 상실을 경험해야만 했는지를 알게 되면서 크게 놀랐다. 실질적인 부분에서 이 미션이 얼마나 위험천만한 것이었는지를 전에는 제대로 알지 못했던 것 같다"면서 "지금의 기술 수준을 생각하면 그때의 기술이 얼마나 원시적이었을지 생각하지 못했다"고 말하며 실제 인물인 닐 암스트롱에 존경을 표하기도 했다.

한편 영화 퍼스트맨은 국내 등급은 12세 관람가로 현재 예매율 1위를 달리고 있다.


윤진웅 기자 yjwdigital@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