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기아차가 자사 전기차 '쏘울' 등을 이용해 스페인을 횡단하면서 친환경 에너지 메시지를 전달한다.
기아차가 횡단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유는 유럽 시장의 환경 규제 강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다.
이에 대한 일환으로 기아차는 친환경차 라인업을 확충하고 있다.
기아차는 앞서 스페인에서 니로 EV를 출시하며 판매 확대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이어 오는 2025년까지 총 16개의 친환경차 라인업을 구축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오는 2025년까지 하이브리드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를 각각 5종씩, 수소전기차 1종 등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유럽 전기차 시장은 지속적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오는 2025년 2500억 유로(약 327조원)까지 팽창할 전망이다.
한아름 기자 arha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