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직원 중 일부가 페이스북 탈퇴 의사를 밝혔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애플 직원 256명이 앱 블라인드가 진행한 페이스북에 대한 설문 조사에 답했다.
조사 결과 응답자 중 22%는 페이스북 계정을 폐쇄할 것이라고 답했다.
다른 20%는 페이스북 계정이 아예 없다고 대답했다.
블라인드는 익명의 직장인 소셜 네트워크 앱으로 기업은 열람할 수 없다. 기술직 종사자들에게 특히 인기가 있으며 애플에서는 약 7000명의 직원이 사용하고 있다.
애플 이외에도 4만4000명 이상의 마이크로소프트 직원, 3만 명 이상의 아마존 직원이 가입돼 있다.
블라인드는 최근 전 가입자에게 "가장 최근 발생한 데이터 침해 문제로 페이스북 계정을 삭제할 것인가?"라는 질문을 던진 바 있다.
이에 5200명이 넘는 가입자가 탈퇴할 것이라고 대답했다.
장성윤 기자 jsy3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