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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화재 참사 마르지 않는 눈물...유족 "당시 소방지휘 맡은 책임자 처벌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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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화재 참사 마르지 않는 눈물...유족 "당시 소방지휘 맡은 책임자 처벌하라"

[글로벌이코노믹 온기동 기자] “화재 당시 소방지휘관들의 무능한 대처로 많은 생명이 하늘나라로 갔다.”

충북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참사 유족협의회는 19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참사 당시 소방 지휘관의 책임을 물어달라는'는 글을 올렸다.
이들은 “지난해 29명의 고귀한 목숨을 앗아간 제천 화재 참사가 있었다”며 "당시 소방지휘관들이 적극적으로 구조 지시를 했다면 많은 목숨을 살릴수 있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일선 소방관들을 처벌하자는 것이 아니라 소방청도 인정한 무능한 지휘관들의 책임을 물어달라는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제천 화재참사는 지난해 12월 충북 제천시 하소동 스포츠센터에서 발생한 화재로 29명이 숨졌다.

누리꾼들은 "반드시 지휘관들에게 책임을 물어야 할 것" "대충 지나가면 또 참사 반복"등 반응을 나타냈다.


온기동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