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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수저는 공부해도 갈곳이 없다" vs "강원랜드도 재조사 하자"...야권 3당 고용 세습 의혹 총공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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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수저는 공부해도 갈곳이 없다" vs "강원랜드도 재조사 하자"...야권 3당 고용 세습 의혹 총공세

[글로벌이코노믹 온기동 기자] 자유한국당 등 야권은 22일 국회에서 회동을 갖고 고용세습 비리의혹 국정조사 요구서 공동제출 방안을 논의한다.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는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국정조사에 협의하지 않으면 국정감사 이후 예산안 심사 등에서도 협치는 상당히 어려울 것”"이라고 경고했다.
민주평화당 장병완 원내대표는 “취업난에 허덕이는 수많은 청년의 희망을 무참히 짓밟는 행위”라며 “꼭 시정되도록 해야 한다면서 다만 이문제가 정쟁 양상으로 흘러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야 3당은 이번 주 초 공동으로 국회에 국정조사 요구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대학생 A씨는 “고용세습 보도를 보고 공부를 해도 되나하는 생각이 들었다”며 “우리같은 흑수저는 공부해도 갈곳이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시민들은 “강원랜드에 대해서도 재조사를 철저히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온기동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