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Q18 연결 매출액 2.7조원(-20.7% YoY, 이하 YoY), 영업이익은 1916억원(-2.9%)으로 추정된다.
수주 잔고감소세에 따라 플랜트 외형 축소폭이 큰 것은 불가피하다는 분석이다.
반면에 실적 가시성은 높다. 해외 손실 현장이 없고 주택의 수익성도 전년 대비 개선된 수준에서 유지되고 있다.
매출총이익률은 토목 5.2%(흑전), 건축/주택 13.7%(+3.1%p), 플랜트 6.8%(-0.4%p)로 추정된다.
특히 우려가 일부 있던 용인 한숲(7,000세대)은 입주가 잘 진행되고 있다(잔금 90% 이상 수금). 다른 공종/현장은 딱히 이슈가 없기 때문에 주택 수익성만 궤도에서 벗어나지 않으면 실적 가시성은 가장 높다는 지적이다.
18년 플랜트 수주는 1.8조원(+532% YoY)으로 추정된다. 부진했던 17년 대비 대폭 개선이 가능해 보인다. 사우디 마덴 암모니아 #3(1조원)은 이르면 10월말 결과가 나올 수도 있다.
오경석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안정적 수익성(향후 3년 ROE 평균 11.4%)과 연초 목표(7조원) 대비 초과달성 가능한 수주(9조원)를 감안하면 지금 주가는 충분히 사도 되는 구간이다”고 말했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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