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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인터내셔날, ‘연작’ 정식 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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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인터내셔날, ‘연작’ 정식 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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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인터내셔날 제공
[글로벌이코노믹 김형수 기자]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오는 23일 신세계백화점 본점 신관 1층에 첫 번째 ‘연작’ 매장을 오픈하며 브랜드를 정식 론칭한다고 밝혔다.

‘자연이 만든 작품’을 뜻하는 연작은 과학기술로 고급 한방 원료의 효능을 극대화한 고기능성 자연주의 화장품이다. 세계 최고 수준의 화장품 제조 기술을 보유한 이탈리아 기업 인터코스의 독자 기술을 통해 한방의 단점을 보완하고 고기능과 저자극을 동시에 실현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국내 주요 백화점과 면세점에 매장을 열고 아시아와 미국, 유럽 등에 진출해 오는 2020년에는 매출액 1000억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해 말까지 백화점에 3개 매장을 운영하고 내년에는 핵심 지역의 백화점과 면세점에 10개 이상 매장을 열 계획이다.

연작은 특히 면세점에서 높은 매출이 기대된다. 연작은 개발 단계부터 해외 시장을 겨냥했다. 한방 원료를 재해석하고 새로운 과학기술을 적용해 기존의 한방 화장품과 전혀 다른 글로벌 감각의 제품을 완성했다.

BNK투자증권에서 발표한 리포트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면세점 매출의 52%가 화장품에서 나왔고, 매출 1위와 2위 모두 국내 럭셔리 화장품 브랜드가 차지했다. 향후에도 중국 소비자들의 럭셔리 화장품에 대한 선호도가 계속 높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한방을 원료로 한 연작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연작에 대한 해외 시장의 관심도 높게 나타나고 있다. 브랜드를 론칭하기 전부터 아시아뿐만 아니라 미국과 유럽의 화장품 유통사에서 제품 문의를 해왔으며, 현재 제품 수출에 대해 긴밀히 협의 중이다.


김형수 기자 hyu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