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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 PC방 살인' 피의자 김성수 신상정보 공개, 누리꾼 "얼굴 좀 보자‥11시 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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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 PC방 살인' 피의자 김성수 신상정보 공개, 누리꾼 "얼굴 좀 보자‥11시 대기"

강서구 PC방 살인 사건 피의자 김성수의 신상정보가 공개됐다. 사진=JTBC 방송화면
강서구 PC방 살인 사건 피의자 김성수의 신상정보가 공개됐다. 사진=JTBC 방송화면
[글로벌이코노믹 김현경 기자] 강서구 PC방 살인 사건 피의자의 신상정보가 공개됐다.

서울지방경찰청은 22일 신상공개 심의위원회를 열어 강서 PC방 살인 피의자의 얼굴과 실명을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14일 아르바이트생 신모(20) 씨를 흉기로 30여 차례 찔러 사망하게 한 피의자의 이름은 김성수, 나이 29세의 한국인이다. 조선족이라는 소문은 루머로 밝혀졌다. 얼굴은 김씨가 언론에 노출될 때 마스크 등으로 가리지 않는 방식으로 공개한다.

김성수는 이날 오전 11시 충남 공주 국립법무병원 치료감호소로 이송을 앞두고 있어 이때 처음으로 언론에 얼굴이 노출될 것으로 보인다.

평소 우울증을 앓았다고 주장한 김성수는 앞으로 한 달간 치료감호소에서 정신 감정을 받게 된다.

경찰이 이번 강서 PC방 살인 사건 피의자의 실명과 얼굴 등 신상정보를 공개하는 것은 그만큼 사건의 잔혹하고 중차대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피의자 김성수의 '강력처벌'을 원하고 있는 대다수의 누리꾼들은 "얼굴 공개는 잘한 결정"이라며 11시 이송을 기다리겠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김현경 기자 kh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