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년간 한국은행이 해커들로부터 총 860건의 사이버공격 시도를 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이버 공격의 유형별로는 해킹시도가 728건, 웜·바이러스가 63건, 정보를 빼내는 스캐닝이 23건, 디도스가 19건 순으로 나타났다.
사이버 공격이 끊이지 않는 이유는 해커들이 자신들의 정체를 숨기기 위해 여러 서버를 경유하거나 암호화를 사용해 공격하기 때문에 근원지 추적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엄 의원은 “기준금리와 화폐 공급량을 결정해 물가를 안정시키는 한국은행의 역할을 감안하면 사이버 보안강화가 매우 중요하다”며 “해킹에 대한 보안강화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권진안 기자 k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