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펀드순자산 규모가 소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미국 지역 펀드 자산은 오히려 늘었다.
대륙별로는 미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감소했다. 미주 펀드 순자산 규모는 20조9134억달러(약 2경3590조원)로 전분기 대비 861억달러(0.4%) 증가했다. 미주 펀드의 순자산 비중은 전체 펀드의 52.03%다.
반면 유럽에서 3768억달러 줄고 아시아·태평양(1708억달러), 아프리카(191억달러) 등도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펀드 순자산 규모 상위 15개국 중 미국(2315억달러 증가), 영국(784억달러 증가), 스웨덴(205억달러 증가)을 제외한 12개국에서 펀드 순자산이 감소했다.
국내에서 설정된 펀드 순자산은 110억달러 감소한 4299억달러(약 485조원)로, 세계 13위를 유지했다.
반면 채권형펀드 순자산은 2257억달러(2.6%) 줄어든 8조5376억달러(약 9630조원), 단기성 자금인 머니마켓펀드(MMF)도 전분기 대비 363억달러(2.2%) 감소한 5조9436억달러(약 6704조원)로 집계됐다. 혼합형 펀드도 5조54억달러(약 5646조원)로 약 1491억달러(2.9%) 줄었다.
손현지 기자 hyunji@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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