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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현대차, 멕시코 칸쿤에 가상 체험매장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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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현대차, 멕시코 칸쿤에 가상 체험매장 오픈

-3D 기술로 신차 탑승해 볼 수 있어

현대자동차가 멕시코 칸쿤에 3D로 차량을 체험해 볼 수 있는 가상 에이전시를 열었다.(사진=Diario de Yucatán)이미지 확대보기
현대자동차가 멕시코 칸쿤에 3D로 차량을 체험해 볼 수 있는 가상 에이전시를 열었다.(사진=Diario de Yucatán)
[글로벌이코노믹 장성윤 기자]
현대자동차가 멕시코 칸쿤에 3D로 차량을 체험해 볼 수 있는 가상 체험매장를 열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최근 멕시코 칸쿤에 위치한 라이슬라 플라자에 가상 체험매장을 열었다. 이곳은 고객들이 다양한 차량을 3D로 체험할 수 있게 하는 공간이다.

현대차는 가상 체험매장의 기술 품질 표준을 충족해 멕시코에서 관련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라이슬라 가상 체험매장은 신차 이외에도 중고차 평가, 판매 및 유지보수 관리 서비스도 제공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자동차의 기술을 나열해 놓은 종이서류는 이제 불필요하다"며 "고객들은 가상 체험매장을 통해 3D 기술로 시험 운전을 해볼 수도 있고 이상적인 모델을 찾을 때까지 모든 차를 타볼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멕시코에서 제2공장 설립을 고려하던 현대차는 미국 45대 대통령에 도널드 트럼프가 당선되면서 관련 사업을 원점으로 돌린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선 공약으로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에 따른 무관세를 철폐하고 멕시코산 제품에 대해 35%의 징벌적 관세를 매기겠다고 밝힌 바 있다.

장성윤 기자 jsy3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