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 사회보험료도 인터넷·모바일 지로서 신용카드 납부 가능

[글로벌이코노믹 황이진영 기자] 앞으로 가입자의 편의를 위해 4대 사회보험료도 인터넷이나 모바일 지로에서 신용 또는 체크 카드로 납부가 가능해진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3일 4대 사회보험료를 'M건강보험'앱과 인터넷‧모바일 지로에서 카드 납부가 되도록 서비스를 확대 실시한다고 밝혔다.
그동안은 4대 사회보험료를 신용 또는 체크카드로 납부하려면 공단을 직접 방문하거나 사회보험통합징수 포털에서만 가능했었다.

건보공단은 불편함을 줄이고 신용카드 결제가 증가하는 추세에 맞춰 계좌이체만 가능했던 서비스를 카드 납부도 가능하도록 변경한 것이라고 밝혔다.

공단 관계자는 "신용 또는 체크 카드 납부를 확대함으로써 4대 사회보험료 납부의 편의성을 제고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1인 1스마트폰 시대를 맞아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M건강보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사용자 편의성과 만족도 향상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M건강보험 앱에서는 증명서 팩스 발송, 보험료 납부 등 47종의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다.

2018년 말부터는 임신출산 진료비 온라인 신청과 국민토론방 참여 등 다양한 서비스도 확대되고 간편하게 모바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문인증 방식도 도입할 예정이다.


황이진영 기자 hjyhjy12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