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전 방송되는 KBS2TV 일일드라마 차달래부인의 사랑(극본 최순식, 연출 고영탁) 38회에서는 차진옥(하희라 분)이 해고됐던 서진(김원석 분)의 화장품 회사에 정식 직원으로 채용되는 반전이 그려진다.
미래는 자신을 의심하는 송주에게 "아니 바람피우는 것도 아니고 내가 내연녀야?"라며 따진다.
이에 송주는 "참아야 한다. 참아야 해"라며 스스로 마음을 다스린다.
진옥은 커피에 대한 해박힌 지식과 화장품 모니터 자료로 좋은 인상을 주며 서진의 회사에 정식직원으로 채용된다. "내일부터 출근하시고 오늘은 이만 가보세요"라는 서진에게 진옥은 "월급은 얼마?"라며 당당하게 요구한다.
한편 백현우(홍일권 분)와 소영(김하림 분)은 아파트 입주를 포기한 돈으로 엄마 차진옥 몰래 아버지 김복남(김응수 분) 가게 계약을 한다.
탁허세(김형범 분)를 찾아간 백현우는 "아버님께는 비밀로 해주셔야 합니다"라며 김복남에게 가게 계약자를 밝히지 말아 달라고 부탁한다.
허세는 복남에게 "우리 형님 사위 하나는 잘 얻었어"라며 백현우 칭찬을 한다.
진옥은 서진이 아들 대영을 아프리카에서 구해준 사람임을 언제 알게 되는 지 호기심을 자극하는 '차달래부인의 사랑'은 평일 오전 9시에 방송된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