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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다우 0.5%↓중국발 쇼크, 막판 선방에도 역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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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다우 0.5%↓중국발 쇼크, 막판 선방에도 역부족

·미국 뉴욕증시 다우지수 흔드는 7가지 악재 ① 국제유가 ② 환율 ③ 사우디 ④ 이탈리아 ⑤ 국채금리 ⑥ 실적 ⑦ 미중 무역전쟁

미국 뉴욕증시 뉴욕증시 다우 0.5%↓ 다우지수  흔드는 7가지 악재 ① 국제유가 ② 환율 ③ 사우디 ④ 이탈리아 ⑤ 국채금리 ⑥ 실적 ⑦ 미중 무역전쟁 이미지 확대보기
미국 뉴욕증시 뉴욕증시 다우 0.5%↓ 다우지수 흔드는 7가지 악재 ① 국제유가 ② 환율 ③ 사우디 ④ 이탈리아 ⑤ 국채금리 ⑥ 실적 ⑦ 미중 무역전쟁
[글로벌이코노믹 김대호 소장/ 경제학 박사] 미국 뉴욕증시가 장 초반 큰 폭으로 떨어졌다가 막판에 극적으로 부활하는 모습을 보였다.

다우지수 나스닥지수 등이 큰폭으로 출렁거렸다.
미국 뉴욕증시 다우지수 나스닥지수 실시간 시세

Stock Market Overview

Index Value Change Net / %

NASDAQ 463.99 -4.64 ▼ 0.06%

NASDAQ-100 (NDX) 7139.21 -2 ▼ 0.03%

Pre-Market (NDX) N/A N/A %
After Hours (NDX) 7142.17 ▲ 0.01%

다우지수 DJIA 25280.03 37.38 ▼ 0.15%

S&P 500 2750.42 -5.46 ▼ 0.20%

Russell 2000 1534.47 -5.03 ▼ 0.33%

Data as of Oct 23, 2018 | 3:26PM

미국 뉴욕증시 관계자들은 다우지수 나스닥지수가 장 초반 크게 떨어진 것과 관련하여 중국발 쇼크에 주목하고 있다.

중국 증시가 무너지면서 세계경제에 대한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는 것이다. 여기에 3분기 미국 뉴욕증시 상장기업들의 부진한 실적발표도 한몫 했다.

이탈리아 팽창 예산과 사우디 언론인 피살 사건 등도 악재로 작용했다.

그러나 장 막판에 최근 폭락이 과도했다는 정서가 확산되면서 미국 뉴욕증시에서 다우지수와 나스닥지수가 다시 살아났다.

기업들의 실적 악화는 미중 무역전쟁이 기업들에게 악영향을 주고 있다는 사실을 구체적으로 입증하는 것으로 볼 수 있어 부진한 실적과 미중 무역전쟁이 하나로 묶이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맥도날드와 유나이티드테크놀로지, 버라이즌 등은 양호한 실적을 발표했다.

기장 큰 문제는 역시 중국 경제 위기이다.

하루 전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대비 2.26% 급락했다.

시장 예상보다 부진한 3분기 성장률 발표 이후 주요 당국자의 구두개입 성 부양 발언으로 주가가 올랐지만 그 효과가 하루 만에 사라지면서 중국경제위기론이 나오고 있다.

미국 해군의 군함이 대만 해협을 항통과하면서 중국과 미국 간에 전운이 감도는 것도 미국 뉴욕증시 다우지수 나스닥지수를 좌우할 수 있는 변수로 주목받고 있다.

이탈리아 예산안도 악재이다.

이탈리아는 유럽연합(EU)에 내년 예산안을 수정할 의사가 없다는 뜻을 밝혔다.

앞서 EU 집행위원회는 예산안을 다시 제출하라고 요청을 거부한 것이다. 유럽의 불안요인이다.

사우디아라비아 언론인 자말 까슈끄지 피살 사건은 중동지역 지정학적 위험도 투자심리를 짓누르는 요인이다. 불안한 국제유가가 미국 뉴욕증시 다우지수 나스닥지수에 악재가 되고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는 연방기금(FF) 금리선물 시장을 근거로 12월 25bp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75.8%로 보았다.

아마존과 구글(알파벳) 의 3분기 실적발표도 주목된다.

지난주까지 실적을 발표한 기업의 83%가량이 기대를 웃돌았다.

기업 호실적은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지만 지속성이 떨어진 상황이다.

유럽 증시는 INF를 둘러싼 미국과 러시아의 갈등, 카슈끄지 피살 사건으로 인한 중동 정세 불안, 이탈리아 예산안에 대한 우려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일제히 하락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에서 DAX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17% 하락한 11,274.28로 마감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에서 CAC40 지수는 1.69% 내린 4,967.69를 기록했다.

영국 런던 증시에서 FTSE 100지수는 1.24% 빠진 6,955.21을 기록하며 7천선 아래로 내려갔다.

범유럽지수인 Stoxx50 지수도 1.54% 내린 3,140.94를 기록했다.

종목별로는 제약업체 바이어와 정보기술업체 ATOS의 하락 폭이 컸다.


김대호 소장/ 경제학 박사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