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7년 만에 분기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지만 '검은 화요일'에 주가는 급락했다.
포스코는 23일 "3분기 영업이익이 36% 늘어 1조531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5분기 연속 1조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연결기준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1% 증가한 16조 4100원을 기록했다.
포스코는 중국 철강업계의 감산 등으로 글로벌 철강제품 가격 상승등이 영업이익 증가에 영향이 컸다고 밝혔다‘
업계는 “포스코의 고부가가치 전략이 효과를 발휘했으며 자동차 강판 등 프리미엄 제품 판매 확대에 역량을 집중하면서 2013년 30%였던 프리미엄 제품 비중이 올 3분기 54.2%로 빠르게 증가했다”고 말했다.
온기동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