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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폐공사 "보안기술 중기에 개방해 일자리 늘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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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폐공사 "보안기술 중기에 개방해 일자리 늘리겠다"

'위·변조방지 보안기술 설명회' 개최…'친환경 종이빨대' 등 선보여

25일 서울 대한상의 빌딩에서 열린 '2018년 위·변조방지 보안기술 설명회'에 조용만 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조폐공사이미지 확대보기
25일 서울 대한상의 빌딩에서 열린 '2018년 위·변조방지 보안기술 설명회'에 조용만 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조폐공사
[글로벌이코노믹 박상후 기자] 한국조폐공사는 25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2018 위·변조방지 보안기술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서 플라스틱 빨대를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 종이빨대'와 위·변조를 막아 우리 사회의 신뢰수준을 높이는 다양한 신기술을 공개했다.
새로 공개된 첨단 위·변조방지 보안기술은 △종이빨대와 특수용지 △수도미터 보안모듈 △특수 감응 플라스틱 △잠상 인쇄기술 △다중 형광기술 △4방향 금속잠상 △안전 QR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KOMSCO 신뢰플랫폼' 등 8가지다.

친환경 종이빨대는 지폐를 만드는 원료인 면펄프로 제조해 젖은 상태에서 형태를 유지하는 능력이 뛰어나다.

또한 친환경 기술을 통해 환경오염을 예방하고, 국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역할도 한다.

한국조폐공사는 친환경 첨단 보안기술을 통해 민간에 널리 활용하게 해 위조와 짝퉁으로 인한 피해와 각종 범죄 방지에 나설 계획이다.

조용만 조폐공사 사장은 "화폐나 주민증 등 국가 필수 제품을 만들면서 개발한 첨단 위·변조방지 기술을 활용해 안전한 사회를 만들 것"이라며, "오늘 공개한 보안기술은 필요로 하는 중소기업들에 개방해 매출과 일자리를 늘리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박상후 기자 psh65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