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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닝쇼크에 빠진 현대차 주가도 휘청...영업이익 급감 시장 컨센서스 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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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닝쇼크에 빠진 현대차 주가도 휘청...영업이익 급감 시장 컨센서스 하회

[글로벌이코노믹 온기동 기자] 현대자동차가 어닝쇼크에 빠졌다.

현대차는 25일 올해 3분기 실적은 매출 24조 4337억 원, 영업이익은 2889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국제회계기준이 도입된 지난 2010년 이후 최악의 실적이다. 시장 컨센서스를 훨씬 하회하는 수치다.

매출은 지난해 3분기 대비 소폭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무려 76% 크게 줄었다.

현대차는 “월드컵 마케팅 활동 확대와 에어백 제어기 리콜, 미국에서 실시한 엔진 진단 신기술 적용 등 일시적인 비용 요인이 발생으로 영업이익 줄었다”고 말했다.
현대차 추가는 오후 3시 16분 현재 6% 빠진 10만 95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온기동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