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전 임직원이 합심해 인간존중경영을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대내외에 공표하고자 마련됐다.
서부발전 김병숙 사장은 "최근 갑질 논란 등이 이슈가 되면서 기업의 인권존중경영과 사회적 책임에 대한 요구수준이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다"며,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인권경영을 선보적으로 실천할 의무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선포식을 계기로 회사 경영활동에 연관된 협력사, 지역주민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인권을 보호하고 존중하는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부발전은 인권경영위원회를 중심으로 선진 인권경영 정책 수립, 인권침해 구제절차 마련 등 인권경영 실행을 더욱 구체화할 방침이다.
박상후 기자 psh65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