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CSC는 향후 7년 동안 약 50척의 선박을 발주하거나 중고선 시장에서 매입할 계획이다.
50척 가운데 탱커 4척은 바쿠조선소(Baku Shipyard)에 발주할 것으로 알려졌다. 바쿠조선소는 이미 CSC가 발주한 탱커 2척과 로팩스(RO-PAX) 2척을 건조하고 있다. 해당 선박은 오는 2019년 인도 예정이다.
한편 CSC는 지난 5년간 20척을 매입했다. 현재 CSC가 운항하고 있는 아제르바이잔 국적 외항선은 4척이지만, 전체 운용 선박은 탱커, 일반 화물선, OSV, 페리 등 모두 144척이나 된다.
선대 확충 계획이 예정대로 이행되면 오는 2025년 CSC의 보유 선박은 194척이 될 전망이다.
길소연 기자 k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