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부영주택, 고용노동부 초청 간담회 참석… '종합건설업종 중 유일 선정'

공유
0

부영주택, 고용노동부 초청 간담회 참석… '종합건설업종 중 유일 선정'

기업의 의견, 현장 애로사항 등 검토 후 적극 반영 예정

[글로벌이코노믹 박상후 기자] 부영주택은 지난 24일 서울고용노동청 회의실에서 열린 '고용 노동부 초청 간담회'에 종합건설업종 중 유일하게 선정됐다고 밝혔다.

고용노동부는 노동시간 단축에 따른 어려움을 호소하거나 제도개선을 요구하는 건설업, 조선업, 제조업 등 10개 대표 기업을 선정해 준비상황, 애로사항 등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근로시간 단축제도에 따른 문제점, 비용 상승에 따른 경쟁력 약화, 공사기간 연장의 한계점 등의 내용을 중점으로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최양환 부영주택 대표이사는 "민간도급이나 자체공사 사업장의 경우 공사기간 연장의 한계가 있다"며, "건설공사 특성상 많은 수의 하도급 계약을 통한 공정 운영으로 시공관리의 한계가 존재한다"고 건설현장의 애로사항을 말했다.

이어 "규모별이 아니라, 직무나 업종별로 유예기간을 두었으면 한다"며 주 52시간제도에 대한 건의사항도 제안했다.

한편 고용노동부는 이날 간담회에서 제시된 기업의 의견과 현장의 애로사항, 건의사항 등 광범위한 의견을 충분히 검토해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박상후 기자 psh65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