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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인도, 세계 스마트폰 제조공장으로 거듭나..'라바' 성장 동력 얻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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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인도, 세계 스마트폰 제조공장으로 거듭나..'라바' 성장 동력 얻어

-인도 스마트폰 제조업체 라바, 뉴델리 공장 확장 계획 추진

인도 스마트폰 제조업체 라바가 정부 투자에 힘입어 사업 규모를 키우고 있다. (이미지=라바 Z61)
인도 스마트폰 제조업체 라바가 정부 투자에 힘입어 사업 규모를 키우고 있다. (이미지=라바 Z61)
[글로벌이코노믹 장성윤 기자]
인도 스마트폰 제조업체 라바가 정부 투자에 힘입어 사업 규모를 키우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라바는 인도 뉴델리 외곽에 위치한 공장 2개 규모를 확장할 계획이다.

현지 공장에서는 3500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앞으로 채용을 더 늘릴 예정이다.

라바는 인도의 소규모 스마트폰 제조업체였으나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의 정책에 힘입어 점차 규모를 키우고 있다.

모디 총리는 인도를 스마트폰 제조의 글로벌 허브로 개발하겠다는 정책을 내세우고 있다.

이에 삼성전자, 오포, 샤오미 등 글로벌 스마트폰 제조업체들이 인도에서 사업을 확장하면서 폭스콘 등 부품공급업체들의 현지 진출까지 활발해지고 있다.

인도휴대폰전자협회(ICEA)에 따르면 최근 4년 동안 120개 이상의 휴대폰 제조업체가 인도에 진출해 45만 개 이상의 일자리가 창출됐다.

라바 측은 "현지 생산으로 비용을 절감해 최신 스마트폰을 150달러(약 17만원) 이하 수준으로 판매할 수 있다"며 "현지 입지 덕에 신속한 사업 혁신이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장성윤 기자 jsy3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