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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제10회 내가 그린 예쁜 비행기’ 수상작 래핑 항공기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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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제10회 내가 그린 예쁜 비행기’ 수상작 래핑 항공기 운영

- 27일부터 ‘제10회 내가 그린 예쁜 비행기’ 행사 초대형 작품 래핑한 보잉 777-300ER 항공기 운영
- 11월 중, 제1회부터 제9회 역대 1등 수상작 보잉 777-200ER 항공기 추가 래핑 예정

대한항공이 ‘제10회 내가 그린 예쁜 비행기’ 행사의 대형 협동 작품을 래핑(Wrapping)한 보잉 777-300ER 항공기 운영을 시작했다. 이 항공기는 전 세계 하늘을 누비며 동심이 그려낸 ‘모두 함께 (Together)’의 의미를 전하는 메신저 역할을 하게 된다. 사진=대한항공 이미지 확대보기
대한항공이 ‘제10회 내가 그린 예쁜 비행기’ 행사의 대형 협동 작품을 래핑(Wrapping)한 보잉 777-300ER 항공기 운영을 시작했다. 이 항공기는 전 세계 하늘을 누비며 동심이 그려낸 ‘모두 함께 (Together)’의 의미를 전하는 메신저 역할을 하게 된다. 사진=대한항공
[글로벌이코노믹 길소연 기자] 대한항공이 ‘제10회 내가 그린 예쁜 비행기’ 행사의 초대형 작품을 래핑(Wrapping)한 항공기를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래핑 항공기는 지난 27일부터 김포~오사카 노선에 투입됐다.

대한항공은 지난 9월 본사 격납고에서 ‘Together_상상해봐요! 우리 모두가 함께 만드는 즐거운 세상’을 주제로 ‘내가 그린 예쁜 비행기’ 행사를 개최했다.
특히, 올해는 행사 10주년을 맞이하여, 기존과 달리 경쟁이 아닌 초등학생 참가자 500명이 협동하여 가로 19.5m, 세로 12m의 하나의 대형 작품을 완성했다.

이날 어린이들이 함께 완성한 작품은 보잉 777-300ER 항공기에 그려졌으며, 이 항공기는 전 세계 하늘을 누비며 동심이 그려낸 ‘모두 함께 (Together)’의 의미를 전하는 메신저 역할을 하게 된다.

또한, 대한항공은 대회 10주년을 기념하여 제1회 ‘함께 날아요’ 수상작부터 반려동물을 소개하는 제9회 대회까지의 역대 1등 수상작을 11월 중, 보잉 777-200ER 항공기에 추가로 래핑 할 예정이다.

한편 대한항공은 창사 40주년을 맞이한 지난 2009년부터 해마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내가 그린 예쁜 비행기’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일반 미술대회와 달리 1등 작품이 항공기 외벽에 래핑 되어 전 세계에 소개되며 매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대한항공은 “앞으로도 그림에 담긴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전 세계에 지속 전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길소연 기자 k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