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은 지난 27일 서울 상암동 월드컵공원에서 몸과 마음이 모두 건강한 청소년 육성을 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소녀, 달리다 - 달리기 축제' 행사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그동안 서울 및 수도권 279개 초등학교에서 3~6학년 여학생 1만 1000여명이 참여했다.
이 프로그램은 초등학교별로 0교시 또는 방과후 수업을 활용해 한 학기 동안 진행되는 '달리기 수업'과, 학생들이 스스로 증가된 체력을 확인하고 성취감과 자신감을 얻을 수 있도록 기획 된 '달리기 축제'로 구성됐다.
9회째를 맞이한 이 날 축제에는 초등학교 여학생 900여명과 학부모 500여명이 참여해 성황리에 개최됐다.
특히 수업 사진전, 완주 포토존, 페이스페인팅 이벤트 등 다양한 체험형 부스들을 설치해 축제의 호응도를 높였다.
또 달리기 코스를 완주한 학생 1명당 1만원의 기부금을 지원하고, 학생들은 유니세프의 '생명을 구하는 선물' 프로그램을 통해 본인이 직접 선택한 구호물품을 아프리카 빈곤 아이들에게 전달할 수 있어 참가 의미를 더했다.
황이진영 기자 hjyhjy12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