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즐리다 주택·지방정부 장관은 앞으로 3년 이내 단계적으로 모든 형태의 플라스틱 쓰레기의 수입을 폐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중국은 지난 2017년 연간 700만 톤의 플라스틱 쓰레기를 수입했다. 중국이 플라스틱 쓰레기 수입을 금지함에 따라 전 세계는 쓰레기 대란이 일어났다.
미국과 영국 등은 중국을 대신에 말레이시아로 플라스틱 쓰레기를 수출하기 시작했다. 즐리다 장관은 말레이시아 플라스틱 쓰레기의 수입 허가의 신규 발급을 중지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미국과 영국 등 선진국을 중심으로 일회용 플라스틱 쓰레기를 줄이기로 하고 있으나 중국에 이어 말레이시아까지 플라스틱 쓰레기 수입을 전면 금지하면 당분간 쓰레기 대란은 불가피해보인다.
노정용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