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미국 플로리다에서 열린 영화 전문 전시회 '쇼이스트(ShowEeast)' 시상식에서 CJ CGV의 스크린X가 '올해의 혁신가'상을 받았다.
이에 CJ 4D플렉스의 모션시트·특수효과 등 4D 기술과 함께 다면상영특별관 스크린X의 기술력이 세계 시장에 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기세에 힘입어 CJ 4D플렉스는 지난 8월 아랍에미리트공화국 두바이 몰에 스크린X를 설치했으며, 영국 시네 월드와 협력으로 영국 100개 극장에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최근 미국에선 유명 영화배급사 '워너 브러더스 픽처스'의 공포영화 '더 넌'을 방영한 바 있다.
한편, 쇼이스트는 필름 엑스포 그룹(Film Expo Group)이 주최하는 글로벌 영화 전시회 중 하나다.
올해의 혁신상은 올해 처음 신설된 부문으로, 영화 산업에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둔 사람이나 기업을 선정한다.
한아름 기자 arha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