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국민 아이디어 활용'...혁신성장 인프라 구축

[글로벌이코노믹 전안나 기자] 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김종갑 이하, 한전)이 대국민 혁신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전력분야 혁신성장을 꽤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한전은 지난 29일 ‘전력분야 대국민 혁신 아이디어 공모전’의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한전이 지난 몇 년간 보여준 일련의 활동을 보면 국민이 직접 참여하고 주도하는 방향을 뚜렷히 보여주었다.

이번 공모전 역시 한전이 그간 보여준 크라우스소싱 방식의 연장선에서 이루어졌다.

올해 공모주제는 ‘공공성 강화’, ‘경제패러다임 전환 선도’, ‘국민신뢰 회복’으로 공공기관 혁신의 3대 기본방향과 일치한다.

공정한 심사를 위해 교수·시민사회단체 등 외부 전문가들이 아이디어 평가에 참여했고 실현가능성, 기대효과, 구체성, 창의성 등 4개 항목을 기준으로 심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수상작 중 ‘인공지능으로 전력사용량을 분석하는 소외계층 안전돌보미 서비스’, ‘위험 업무 근로자의 안전모에 카메라(액션캠) 설치’ 등이 눈길을 끌었다는 후문이다.

한편 당선된 내용을 토대로 국민들의 전기사용 편의성을 높이고 전력서비스를 획기적으로 개선한다는 의지를 보였다.

전안나 기자 jan020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