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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현대차, 호주서 수소전기차 충전망 구축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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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현대차, 호주서 수소전기차 충전망 구축 나서

-호주연방과학원 및 글로벌 에너지업체들과 협력

현대자동차가 호주에서 수소연료전기자동차(FCEV) 충전망을 개발한다.
현대자동차가 호주에서 수소연료전기자동차(FCEV) 충전망을 개발한다.
[글로벌이코노믹 장성윤 기자] 현대자동차가 호주에서 수소연료전기자동차(FCEV) 충전망을 개발·구축한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호주에서 호주연방과학원(CSIRO) 및 글로벌 에너지 업체들과 FCEV 충전망을 개발한다.
글로벌 석유업체 영국 BP, 셸(Shell) 등과 현지 주요 에너지업체들은 이미 호주연방과학원(CSIRO)과 수소 사업 개발에 참여하고 있다.

현대차는 호주 퀸즈랜드, 뉴사우스웨일즈 등 여러 주에서 FCEV 충전망 구축을 위한 초기 단계를 진행 중이다.

CSIRO는 올해 초 가스 수소가 아닌 액체 암모니아를 통해 수소를 운반하는 방법을 개발해 낸 바 있다.

이 방법을 적용하면 수소 생산을 위한 고압 탱크나 값비싼 기반 시설 구축에 대한 필요성이 줄어든다.

호주 정부는 FCEV 도입률을 늘리는 것뿐만 아니라 수소 수출 사업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장성윤 기자 jsy3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