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등 3개 부처로 구성된 '5·18 계엄군 등 성폭력 공동 조사단'은 31일 "당시 광주를 피로 물들인 5·18 계엄군 등에 의한 성폭행이 17건 발생한 것을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조사단은 피해자가 직접 신고한 사례가 7건, 조사단이 신문 기사나 문헌 등으로 간접 확인한 것이 10건이라고 밝혔다.
조사단은 성폭행 가해자를 밝혀내진 못했다.
누리꾼들은 “38년이나 지났는데 성폭행 가해자 찾아낼수 있을까” “특별한 증거도 없고 DNA검사도 할수 없을 것 같은데” “피해자가 가해자 얼굴 기억한데 해도 계엄군이 안했다고 하면 그만일걸”
“차라리 전두환을 사형시키는게 유족 분노를 풀어줄 것” 등 반응을 보였다.
온기동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