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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보유액 한 달 새 2억5000만 달러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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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보유액 한 달 새 2억5000만 달러 줄어

[글로벌이코노믹 이정선 기자]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은 지난달 말 현재 4천27억5000만 달러로 전달보다 2억5000만 달러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5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이는 미국 달러화 강세 때문에 기타 통화 표시 외화자산을 달러화로 환산한 금액이 감소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달 미 달러화 가치는 2.2% 상승한 반면 유로화는 2.5%, 파운드화는 2.8% 하락했다.

지난달 말 유가증권은 3천757억8000만 달러로 1억5000만 달러 늘었고 예치금은 167억1000만 달러로 4억4000만 달러 줄었다.

국제통화기금(IMF) 특별인출권인 SDR는 34억6000만 달러로 5000만 달러 줄었다.

IMF에 대한 교환성 통화 인출권리인 IMF 포지션은 20억 달러로 9000만 달러 늘었고, 금은 47억9000만 달러로 전월과 같았다.

한편 9월 말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 규모는 세계 8위를 기록했다.

중국이 3조870억 달러로 가장 많았고, 일본 1조2597억 달러, 스위스는 8025억 달러로 나타났다.

이정선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