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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스마트폰 시장 감소 추세…애플만 출하량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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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스마트폰 시장 감소 추세…애플만 출하량 늘어

애플 3분기 출하량 1300만대, 35.0% 점유율 차지해 1위

북미 스마트폰 시장이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애플만 출하량이 늘었다.이미지 확대보기
북미 스마트폰 시장이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애플만 출하량이 늘었다.
[글로벌이코노믹 표진수 기자] 북미 스마트폰 시장이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애플만 출하량이 늘었다.

5일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북미 스마트폰 출하량은 3710만대로, 지난해 같은기간 4170대보다 11% 줄어들었다.
세계 최대 스마트폰 시장인 북미도 역성장하며 제조사들은 고민이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포인트리서치는 올해 스마트폰 시장이 1% 감소해 처음으로 역성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북미시장서 애플, 삼성전자, LG전자 중에서는 희비가 갈렸다. 이들의 점유율을 합치면 80%가 넘는다. 아이폰XS의 '초고가' 논란에도 불구하고 애플은 북미시장 출하량을 늘린 반면 삼성전자, LG전자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애플은 3분기 출하량 1300만대로, 35.0%의 점유율을 차지해 1위를 기록. 지난해 같은기간 1280만대, 30.7%에 비해 출하량과 점유율을 모두 올렸다.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점유율도 27.8%, 18.9%로, 각각 작년 동기 25.7%, 17.0%에서 소폭 상승했다. 다만 출하량은 각 1070만대에서 1030만대, 710만대에서 700만대로 줄었다.


표진수 기자 vyvy@g-enews.com